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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 2

시간이nullnull한 가장 2022. 3. 1. 17:06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싶지만 모호하게 내 마음을 꿰뚫은 정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노력을 하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완전한 솔직함이라는 키워드를 알게 됬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이라는 책으로 기원됬다.

(원저자는 이를 Radical Candor라고 표현했다.)

(https://books.google.com/books/about/%EC%8B%A4%EB%A6%AC%EC%BD%98%EB%B0%B8%EB%A6%AC%EC%9D%98_%ED%8C%80%EC%9E%A5%EB%93%A4.html?id=NOadDwAAQBAJ&printsec=frontcover&source=kp_read_button&hl=ko)

 

원저자는 완전한 솔직함은 개인적 관심(Care Personally)과 직접적 대립(Challenge Directly)이 공존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 관심과 직접적 대립의 정도에 따라 조언의 유형을 아래 도표대로 정의한다.

 

예를 들어보자.

'보노보노를 ppt에 배경 이미지로 첨부하는건 발표에 좋지 않다.' 를 기본 전제로 했을 때 아래 조언들은 어떤 유형에 속할까?

 

1. 그 ㅈ같은 보노보노는 당장 빼버리라고

2. ㅎㅎ 보노보노 귀엽네요 이대로 진행하죠~

3. 보노보노도 괜찮지만 이번 ppt 컨셉엔 어울리지 않네요

 

1은 불쾌한 공격, 2는 파괴적 공감 3은 완전한 솔직함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책에서는 관리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소개하지만 나는 이런 책들은 리더 뿐만 아니라 팔로워들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비단 이 책뿐만이 아닌 인문학적 도서를)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옆에 좋은 사람이 꼬인다. 마치 향기로운 꽃엔 벌과 나비가 드나드는 것처럼 말이다.

 

아무튼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내린 결론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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