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null한 인생

올해 신년계획으로 분기별로 토이 프로젝트를 한 개씩 끝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용해보고싶은 기술이 있었기에 올해 초부터 java lambda, spring security, spring data jpa를 열심히 공부했고 그 수확을 거둠에 참으로 기쁘다. *완전 딥하게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done is better than perfect랬다. **회사에서 점심시간도 쪼개서 공부했다.. 잠은 출퇴근 버스에서ㅠㅠ 2분기에는 1. 무중단 배포 설정 2. jwt 적용 3. docker를 통한 배포 위 세 가지를 적용하는데 목표를 두고 1분기 토이프로젝트를 개량해봐야겠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싶은걸로 돈을 벌 수 있다는게 참으로 큰 축복인걸 느끼며.. 2분기의 나 화이팅!

인수인계를 위한 마지막 출근을 앞둔 시점에서 사내 대부분 직원이 코로나에 걸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기획팀 부장님을 시점으로 모두 확진.....ㅠㅠ 인수인계 문서는 모두 작성했지만 내가 아픈것보다 혹시나 내 가족에게 옮으면 어떡하지란 걱정이 더 크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집에서 격리하지 않고 호텔을 잡을텐데 회사가 재택근무를 승인해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집에 가만히 있으니 후회만 거듭하게 된다 다음에 이직할 때는 꼭 풀재택이 되는 곳으로 가리라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싶지만 모호하게 내 마음을 꿰뚫은 정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럼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이런저런 노력을 하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라고 단언할 수 없지만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완전한 솔직함이라는 키워드를 알게 됬다. 이는 '실리콘밸리의 팀장들'이라는 책으로 기원됬다. (원저자는 이를 Radical Candor라고 표현했다.) (https://books.google.com/books/about/%EC%8B%A4%EB%A6%AC%EC%BD%98%EB%B0%B8%EB%A6%AC%EC%9D%98_%ED%8C%80%EC%9E%A5%EB%93%A4.html?id=NOadDwAAQBAJ&printsec=frontcover&source..

최근 사업장 이전 통보로 개발팀의 대다수가 퇴사하는 와중에 부장님의 레퍼런스 체크 요청을 받게 됬다. 나를 좋게 평가해줄 사람이면서 그걸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뽑아줬다는게 감사하기도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끝났다. 기억나는 질문을 추리면 (질문에서 나오는 후보자는 레퍼런스 체크 대상인 부장님을 의미한다.) 1 후보자는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지, 2 후보자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3 후보자의 개선해야할 점, 보완해야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4 후보자의 이직 사유를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대답 바람 5 후보자는 업무에서 고성과자인지 6 후보자의 리더십은 어땠는지 7 후보자의 리더십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떤 유형인지(용장, 지장, 덕장), 후보자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업무 중..

2년차가 영 부실하게 마무리되는 것 같아 회고를 미루고 미루다 3월이 오기 전에 작성한다. 코로나로 인해 첫 직장에서 사업 수주가 어렵게 됬고 6인의 개발팀이 3인으로 줄어들었다. 3월달 연봉협상으로 2600 -> 2940 가치 상승, 6월 말 개발자의 첫 발을 떼게 해준 회사를 퇴직했다. 첫 연봉 협상을 하면서 어필한건 1. 부장,과장,퍼블리셔가 맡던 업무를 인수인계 받았지만 야근을 해가면서 인력 누수를 커버한 것 2. 메뉴얼이 없던 업무는 메뉴얼로 작성한 것 3. 기획팀의 퇴사로 기획자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 것 이런것이었지만 이 정도로는 S급 업무 수행으로 쳐줄 수 없다는 사유로 요구한 3000만원에서 2940만원으로 통보받았다. 6월말 지금의 회사로 이직하게 됬다. (연봉은 훨씬 점프했다.) 돌이켜..

struts1을 주력 상품으로하는 웹 si, sm 회사에 재직하면서 만 1년이 지났습니다. it는 계속 발전하고 도태되는 기술이 발생하는 만큼 더 좋은 개발환경, 복지 그리고 연봉을 위해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힘쓰려고합니다.

2019년 12월 12일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운 좋게 개발 회사로 취업하게 됬습니다 소기업이지만 개발자 위주에 SM 웹개발 회사입니다 뽑아주신 사장님과 젠틀한 사수를 만난것에 감사를 느끼며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시 티스토리를 켰습니다 이것저것 공부했던 것들을 적어가면서 인생기록도 적어보겠습니다